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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54년 만에 외국인등록증 영문표기 ‘Alien’ 삭제한다
뉴스1
업데이트
2020-11-03 14:55
2020년 11월 3일 14시 55분
입력
2020-11-03 14:54
2020년 11월 3일 14시 5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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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 전경. © 뉴스1
54년 만에 외국인등록증 영문 표기명(Alien Registration Card)이 ‘Residence Card’로 변경될 예정이다. 배타적이고 부정적인 어감이 강한 ‘Alien’이란 표현은 삭제된다.
법무부는 외국인등록증 영문 표기명(Alien Registration Card)에서 배타적 어감이 강한 ‘Alien’을 삭제하고 ‘Residence Card’로 변경하기 위해 ‘출입국관리법’ 시행규칙 개정안을 5일 입법예고한다고 3일 밝혔다.
법무부는 올해 안에 시행규칙 개정을 완료하고 2021년 1월부터 발급되는 외국인등록증에 새로운 영문 표기명을 사용할 계획이다.
법무부 관계자는 “이번 개정은 지난 5월 출범한 제1기 ‘사회통합 이민자 멘토단’의 건의사항을 받아들여 추진됐다”면서 “여러 안 중 선호도가 가장 높고 유럽연합(EU)국가·일본·중국 등 많은 국가에서 널리 사용 중인 ‘Residence Card’를 채택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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