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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술버릇 문제로 말다툼’ 고교동창 때려 숨지게 한 전직 교사
뉴스1
업데이트
2020-11-04 17:07
2020년 11월 4일 17시 07분
입력
2020-11-04 17:06
2020년 11월 4일 17시 0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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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ews1 DB
함께 술을 마신 고등학교 동창을 때려 숨지게 한 전직 교사가 재판에 넘겨졌다.
4일 경찰과 검찰 등에 따르면 수원지검은 최근 폭행치사 혐의로 A씨(27)를 구속기소했다.
A씨는 지난달 18일 새벽 경기 용인시 처인구의 한 식당 인근에서 친구 B씨(27)를 마구 때려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와 B씨는 같은 고등학교를 졸업한 동창으로 사건 당일 술버릇 문제로 말다툼을 벌이다 서로 주먹다짐을 했고, 결국 B씨가 숨지는 결과가 초래됐다.
A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현행범 체포됐으며, 병원으로 옮겨진 B씨는 1시간여 만에 숨졌다.
A씨는 싸움 당시 넘어진 B씨의 얼굴 등을 수차례 가격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A씨는 서울 소재 한 중학교 교사로 재직중이었으나 이번 사건 후 사직한 것으로 전해졌다.
(수원=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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