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앞바다 같은 곳에서 하루 2차례 지진, 주민불안↑

  • 뉴시스
  • 입력 2020년 11월 4일 17시 37분


경북 포항시 앞바다 동일 지점에서 하루동안 2차례 지진이 발생, 시민들이 불안해하고 있다.

기상청은 4일 오후 4시50분30초께 경북 포항시 남구 동남동쪽 43㎞ 해역에서 2.4규모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 지진은 위도 35.84 N, 경도 129.79 E에서 발생했고 깊이는 22㎞ 해역이다.

앞서 이날 오전 7시23분48초께에도 포항시 남구 동남동쪽 43㎞ 해역에서 규모 2.2 지진이 발생했다.

이 지진도 위도 35.83 N, 경도 129.78 E에서 발생했고 깊이도 23㎞ 해역으로 이들 2개 지진은 동일 지점에서 발생한 것으로 판명됐다.

규모 2.4, 2.2 지진은 대부분 사람들이 느낄 수 없으나 지진계에는 기록되는 수준이다. 하지만 경북 동해안 주민들은 동일지점에서 하루 2차례나 지진이 발생하자 불안해하고 있다.

그러나 기상청은 “이번 두차례 지진으로 인한 피해는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포항=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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