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터미널역서 흉기로 스크린도어 긁고 난동…“다친 사람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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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년 11월 4일 17시 4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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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 준비한 칼로 스크린 도어를 긁고, 지하철 보안요원을 협박한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특수협박 혐의로 김모씨(40)를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김씨는 이날 오후 12시5분께 서울 서초구 고속터미널역 3호선 승강장에서 미리 소지하고 있던 흉기를 들고 스크린 도어를 긁는 등 난동을 부린 혐의를 받는다. 이로 인해 다친 사람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그는 지하철 보안요원들이 칼을 내려놓으라고 지시하자, 마치 피해자를 찌를 듯한 행동을 보이며 협박한 것으로 드러났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이날 오후 12시17분께 김씨의 신병을 확보했고,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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