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학생 5명·교직원 1명 추가 확진…5개 시도 61개교 등교 못해

  • 뉴시스
  • 입력 2020년 11월 5일 15시 3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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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인천·충남서 학생 1명씩 확진…특수학교 교사도
5월 등교 이후 학생 760명·교직원 143명 확진 판정

전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학생이 5명, 교직원 1명이 늘었다.

5개 시·도 61개교는 코로나19 영향으로 등교 대신 원격수업을 실시했다.

교육부가 5일 공개한 이날 0시 기준 유·초·중·고 학생·교직원 확진 현황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1명, 지난 3일과 4일 2명씩 학생 확진자가 발생했다.

지난 4일 인천과 충남에서 학생 각 1명이 확진됐다. 인천에서 지난달 25일 확진 판정을 받은 부부의 10대 자녀 1명이 확진됐다. 충남 천안에서는 한 중학교 학부모와 특수학교 교사가 각각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난 3일 경남 창원에서는 일가족 감염 관련 고등학생 2학년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방역당국은 부친의 증상이 지난달 27일 가장 빨리 나타난 만큼 가족 간 감염 사례로 추정하고 있다.

지난 5월 등교가 시작된 이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학생은 누적 760명으로 교직원은 143명으로 각각 늘었다.

지난 4일 오후 4시 기준 코로나19 여파로 등교하지 못한 학생은 모두 2만9509명이다. 자가격리 또는 확진자가 820명, 등교 전 자가진단에서 발열이나 호흡기 증상이 나타나 등교하지 않은 학생이 2만6274명이다. 2415명은 학교에서 증상이 발현돼 집으로 돌아갔다.

5일 오전 10시 기준 5개 시·도 61개교가 등교수업을 조정했다. 지난 4일 원격수업을 했던 8개교는 등교를 재개했고 6개교가 새로 중단했다.

지역별로 경기가 25명으로 가장 많고 전남 함평 20개교, 서울 10개교, 강원과 충남이 각 3개교로 나타났다.

[세종=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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