丁총리 “새 거리두기 시행…‘마스크=최고의 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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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년 11월 8일 15시 4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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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국무총리.
정세균 국무총리.
정세균 국무총리가 새로운 사회적 거리두기가 시행되면서 마스크 착용이 의무화되는 등 변화한 정책에 대한 협조를 당부했다.

정 총리는 8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회의에서 “어제부터 새로운 사회적 거리두기 시행됐다”며 “‘첫 단추를 잘 끼워야 한다’는 말이 있듯이 새로운 거리두기 체계가 안착하려면 시행 초기가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속가능한 방역에 대해 정밀도를 높여야 한다”며 “지방자치단체의 대응이 중요하다”고 했다. 앞서 정부는 전날부터 세분화된 거리두기 5단계를 적용했다.

그러면서 “한동안 코로나19와 공존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서 마스크 쓰기는 현재로서 최고의 백신”이라며 “과태료 때문이 아니라 본인과 가족, 이웃의 건강을 위해 마스크 쓰기를 생활화해 주시기 바란다”고 했다.

한편 오는 13일부터 마스크 착용 의무 위반시 1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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