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국회 세종시의사당 기본조사 설계비 127억 요청

  • 동아일보
  • 입력 2020년 11월 8일 17시 46분


세종시가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을 위한 국비 확보에 나섰다.

이춘희 세종시장은 5일 국회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예산결산위원회(예결위) 간사, 박성민 국민의힘 예결위 위원, 진선미 국토교통위원장, 장경태 국토교통위 위원, 한정애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 등을 만나 국회 세종의사당 기본조사 설계비 등 지역 현안 예산 반영을 건의했다고 6일 밝혔다.

이 가운데 의사당 기본조사 설계비로 127억원을 요청했다.

127억원을 확보하면 지난해와 올해에 걸쳐 반영된 20억원을 합쳐 기본조사 설계비는 총 147억원으로 늘어난다. 국회사무처 검토 결과 기본조사 설계비는 147억원 정도 소요될 것으로 조사됐다.

이 시장은 이 밖에도 조치원 우회도로(32억원), 세종벤처밸리 산단 진입도로(50억원), 세종 스마트 그린 산단 진입도로(129억원), 규제 자유 특구 혁신사업 육성(1천252억원) 등 지역 현안에 대한 관심도 당부했다.

세종=지명훈 기자 mhj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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