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번방 성 착취물 소지’ 수사 대상 40대 진안서 숨진 채 발견

  • 뉴시스
  • 입력 2020년 11월 11일 10시 03분


자동차서 발견

성 착취물을 소지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던 4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

11일 전북 진안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8일 진안군 성수면 한 자동차 안에서 A(40대)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A씨는 최근 n번방·박사방 등 성 착취물 관련 사건에 대한 수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의 외장 하드에서 n번방과 관련된 성 착취물 자료를 확인하고 조사를 벌인 것으로 전해졌다.

발견 당시 A씨는 숨진 지 약 사흘 정도 지난 상태였으며,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은 타살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보고 자세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한편 지난달에도 박사방과 관련해 경찰 조사를 앞둔 20대 남성이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된 바 있다. 이 남성은 박사방 무료 회원으로 파악돼 피의자로 입건된 상황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진안=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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