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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10대 오토바이 폭주족 7명 체포…도주 과정서 112순찰차 파손도
뉴스1
업데이트
2020-11-11 14:40
2020년 11월 11일 14시 40분
입력
2020-11-11 14:39
2020년 11월 11일 14시 3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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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경주경찰서(서장 박찬영)는 시내 중앙시장 일대에서 인근 교통을 마비시킨 혐의로 오토바이 폭주족 A군(18)등 7명을 도로교통법상 공동위험행위 등으로 불구속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112순찰차가 폭주족을 추적하는 모습.(경주경찰서제공)2002.11.11
경북 경주경찰서는 11일 도심에서 오토바이를 타고 몰려다니며 교통을 방해한 혐의(도로교통법상 공동위험행위 등)로 A군(18) 등 7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A군 등 10대 폭주족 7명은 지난달 19일 새벽 경주시 중앙시장~경주역 사거리까지 7km 구간에서 신호위반과 위협운전을 한 혐의다.
이들은 신호위반을 단속하기 위해 추적하던 112순찰차 일부를 파손하기도 했다.
동네 친구 사이인 A군 등은 그동안 경주시내에서 폭주행위를 일삼아 온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 관계자는 “주변 CCTV를 확보해 2개월간 추적 끝에 7명을 체포했으며, 3명의 행방을 쫒고 있다”며 “시민 안전을 위협하는 불법 운전행위 등에 대해서는 강력한 단속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경주=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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