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추위 낮에 풀려 …중서부 미세먼지 일시 나쁨

  • 뉴스1
  • 입력 2020년 11월 12일 07시 57분


궁중문화축전 마지막날인 8일 오후 서울 경복궁을 찾은 한 시민이 늦가을의 정취를 만끽하고 있다. 2020.11.8/뉴스1 © News1
궁중문화축전 마지막날인 8일 오후 서울 경복궁을 찾은 한 시민이 늦가을의 정취를 만끽하고 있다. 2020.11.8/뉴스1 © News1
목요일인 12일 전국이 맑은 가운데 아침기온은 영하권, 낮 기온은 15도 내외까지 오르며 일교차 큰 날씨가 이어진다.

기상청은 이날(12일) 전국이 중부지방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이 같은 날씨를 보인다고 예보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1~10도, 낮 최고기온은 15~20도로 예상된다.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Δ서울 6도 Δ인천 7도 Δ춘천 1도 Δ강릉 10도 Δ대전 2도 Δ대구 4도 Δ부산 10도 Δ전주 4도 Δ광주 5도 Δ제주 10도다.

낮 최고기온은 Δ서울 17도 Δ인천 15도 Δ춘천 16도 Δ강릉 20도 Δ대전 18도 Δ대구 19도 Δ부산 20도 Δ전주 19도 Δ광주 20도 Δ제주 19도다.

전국이 대부분 맑지만 12일 저녁부터 13일 오전 사이에 중부지방은 구름이 많이 낀다.

기상청 관계자는 “12일까지 맑은 날씨가 이어지면서 밤사이 복사냉각에 의해 아침기온은 대부분 지역에서 5도 이하(중부·경북 내륙 0도 내외)의 분포를 보이면서 쌀쌀하다”며 “낮 동안에는 일사 영향으로 기온이 15도 내외로 오르면서 내륙지역을 중심으로 기온차가 15도 이상 크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날 밤 12시부터 이튿날 오전 9시 사이에 내륙의 하천과 호수, 댐 부근에 위치한 지역에서는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나타난다. 교통 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환경부·한국환경공단이 제공하는 에어코리아에 따르면 미세먼지는 대부분 권역이 ‘보통’ 수준으로 예상된다. 대부분 중서부지역과 일부 영남권은 대기 정체로 국내 발생 미세먼지가 축적돼 오전에 미세먼지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 0.5m, 남해와 동해 앞바다 0.5~1.0m, 서해 먼바다 파고 최대 1.0m, 남해 먼바다 최고 1.5m, 동해 먼바다 최고 2.0m로 예보됐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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