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코앞인데 전국 97개교 등교 중단…50여일 만에 최다

  • 뉴스1
  • 입력 2020년 11월 13일 14시 17분


12일 서울 동대문구 보건소에 마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들이 분주히 업무를 보고 있다. 2020.11.12/뉴스1 © News1
12일 서울 동대문구 보건소에 마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들이 분주히 업무를 보고 있다. 2020.11.12/뉴스1 © News1
수능을 코앞에 두고 전국 곳곳에서 산발적 집단감염이 끊이지 않으면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등교수업을 중단한 학교가 50여일 만에 최다를 기록했다.

교육부는 13일 오전 10시 기준 전국 8개 시·도 97개 학교가 등교수업을 중단하고 원격수업으로 전환했다고 밝혔다. 전날 48곳에서 두 배로 늘었다.

등교수업 중단학교는 추석연휴 직전인 9월25일 101곳을 기록한 이후 49일 만에 최다를 기록했다. 지난 6일 76곳에서 9일 43곳으로 줄었으나 10일 47곳, 11일 51곳 등 이후 다시 증가 추세로 돌아섰다.

지역별로는 최근 초등학교 교장·교감 등 확진자가 급증한 강원지역이 53곳으로 가장 많다. 서울에서 21곳, 경기에서 13곳이 등교수업을 중단했다.

그밖에 충남 4곳, 전남 3곳, 부산·광주·경남에서 각 1개가 등교수업을 중단하고 전면 원격수업을 실시하고 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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