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05명으로 집계됐다. 지난 9월 2일 267명 이후 73일 만에 다시 200명대 확진자가 발생했다.
지역사회 감염 전파 위험이 큰 국내발생 신규 확진자 수는 166명이다. 이는 9월 4일 188명 이후 71일 만에 최고치다.
14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전날 0시 이후 205명 늘어난 2만8338명이다.
신규 확진자 중 국내발생 확진자는 166명, 해외유입 확진자는 39명이다.
국내발생 확진자는 지역별로 서울 63명, 경기 46명, 강원 18명, 전남 13명, 충남 11명, 광주 7명, 경남 3명, 대전 2명, 부산·세종·전북 각각 1명씩 발생했다.
서울에서는 13일 오후 6시 기준 동대문구 에이스 희망케어센터 관련 6명, 동작구 모조카페 관련 5명, 강서구 사우나 관련 3명, 용산구 국군 복지단 관련 2명, 강남구 헬스장 관련 2명, 잠언의료기(강남구 CJ텔레닉스) 관련 2명, 생일파티 모임 관련 1명, 서울음악교습관련 1명, 강서구 가족 관련 1명, 강서구 보험회사 관련 1명, 강남구 역삼역(성동구 시장) 관련 1명의 확진자가 파악됐다.
감염경로를 조사 중인 확진자는 4명, 이전 집단감염과 산발적 확진 사례로 구성된 기타는 19명이다.
강원 철원에서는 선행 확진자와 접촉으로 4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확진자 중 1명은 철원 군청 직원도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다. 초등학교 교장 연수 프로그램 관련 확진자도 3명 증가했다. 강릉에서는 송파구 확진자의 친구였던 중학생 환자의 가족이 감염됐다.
대전에서는 강원 인제 확진자와 접촉한 1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지역 내 선행확진자의 배우자 1명도 감염됐다.
광주광역시에서는 전남대병원 의사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방역당국은 해당 의사와 동선이 겹치는 의료진과 환자를 격리 조치한 뒤 검사를 진행 중이다. 유흥주점 관련 확진자도 증가했다.
전남 순천에서는 집단감염이 발생한 은행 직원 2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경남에서는 창원 제사모임 관련 확진자 1명과 경로당 등을 방문한 사천시 부부 관련 확진자 1명이 감염됐다.
해외 유입 확진자는 39명이다. 이 가운데 내국인 19명, 외국인 20명이다. 21명은 검역과정에서 확인됐고 나머지 18명은 지역사회에서 격리 중 나타났다.
격리돼 치료 중인 환자는 102명이 늘어 2210명이 됐다. 이 가운데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4명이 증가해 54명으로 확인됐다.
감염 후 치료를 통해 완치된 확진자는 99명이 늘어 총 2만5636명이다. 확진자 중 완치자 비율을 나타내는 완치율은 90.46%를 기록하고 있다.
코로나19 사망자는 4명이 늘어 492명이다. 확진자 중 사망자 비율을 나타내는 치명률은 1.74%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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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1-14 10:34:12
민노총 데모한다하니 곧바로 200명 넘어섰네.월요일날은 300넘어서고 반정부집회 한다하면 500이상으로 늘어난다. 이것은 문재인빨갱이정부의 법칙이다. 전철버스도운행중지시켜라! 교회란교회는 다뽑아 먹었으니~~ 어디를 파먹을까 궁리중이겠지~ 문재인은 우한폐렴과함께사라저라!
2020-11-14 10:08:37
이런 마당에 민노총 예비 살인자들이 대규모 집회를 열겠다고? 살인자들과 한통속인 문재인..
2020-11-14 10:35:31
전국에 퍼트리라고 숙박쿠폰 나눠주고 염병을 하더니 나타난 결과임. 정은경이는 머리 염색할 시간도 없냐? 전권에 기대어 정치적 방역하지 말고, 실질적인 방역을 해라.선재적으로 검사 숫자도 늘리고, 늘어나길 바라는 것 처럼 숫자는 느는데 경보는 계속1단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