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영 행안장관 “소연평도 선박사고 인명구조에 총력”

  • 뉴시스
  • 입력 2020년 11월 14일 21시 42분


소연평도 해상서 어선 전복 4명 실종 상태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이 14일 서해 북단 소연평도 해상에서 어선 전복으로 선원 4명이 실종된 사고와 관련해 실종자 구조에 총력을 다할 것을 당부했다.

진 장관은 이날 오후 어선 85대양호 전복 사고 발생 상황을 보고 받은 뒤 “해경 등 가용 행정력을 총동원해 실종자 구조에 총력을 다하고 구조대원 안전에도 각별히 유의해달라”고 말했다.

진 장관은 “피해자 신원을 신속히 파악해 가족들에게 사고 내용과 구조 상황 등을 알려야 한다”며 “피해자 가족에 대한 지원에도 만전을 기해달라”고 밝혔다.

이번 사고는 14일 오전 6시7분께 인천 연평도 남서방 42.59㎞ 해상에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 사고로 어선에 타고 있던 선장과 선원 등 4명이 실종됐다. 나머지 선원 1명은 인근에 있던 선박에 구조됐다. 이 어선은 지난 9일 전북 군산에서 출항했으며 해저의 조개류를 잡는 형망 어선으로 파악됐다.

사고 당시 해당 선박에서 50~60대 선원들이 갑판에서 조업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구조된 부상자 상태는 양호하다. 해경 등 관계기관 등은 실종자 수색구조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서울=뉴시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댓글 0

오늘의 추천영상

지금 뜨는 뉴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