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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도로에 누워 있다 차에 깔려 숨지는 ‘스텔스 사고’ 과실 비율은?
뉴스1
업데이트
2020-11-16 11:19
2020년 11월 16일 11시 19분
입력
2020-11-16 11:17
2020년 11월 16일 11시 1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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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7일 오전 7시8분쯤 부산 사하구 다대동에 있는 한 오피스텔 앞 이면도로에서 10대 남성이 재규어에 깔려 숨졌다. 현장에 출동한 소방대원들이 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부산경찰청 제공)© 뉴스1
부산에서 술에 취해 도로 위에 누워 있다가 차에 깔려 숨지는 ‘스텔스 사고’가 또 발생했다.
기온이 낮은 봄부터 가을까지 새벽 시간대 사고가 일어날 가능성이 커 보행자와 운전자 모두 주의해야 한다.
16일 부산경찰청 등에 따르면 지난 14일 오후 10시57분께 사상구 덕포동 고용노동부 북부지청 앞 도로에 누워 있던 40대 A씨가 차량 5대에 잇따라 깔려 현장에서 숨졌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술에 취한 상태로 바닥에 누워있다가 변을 당했다.
경찰은 사상구 덕포동에서 발생한 스텔스 사고 관련 운전자 5명을 모두 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위험치사 혐의로 입건해 조사할 계획이다.
경찰은 1차 사고를 낸 카니발과 2번째로 지나간 스파크, 5번째로 지나간 쏘나타 운전자의 신원을 확보했다.
다만 3번째와 4번째 사고차인 쏘울과 쏘렌토 차량의 경우 차량 번호 파악이 되지 않아 신원을 파악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부산에서는 지난 7월7일 오전 7시10분께에도 사하구 다대동 한 이면도로에 누워있던 B군(19)이 승용차 뒷바퀴에 깔리면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
당시 B군도 술에 취해 잠들어 있었다.
부산경찰청에 따르면 2015년부터 2019년까지 최근 5년간 스텔스 사고로 숨진 사망자만 24명에 달한다.
스텔스 사고란 통상 도로 위에 보행자가 누워 있다가 발생하는 교통사고를 말한다. 운전자가 보행자를 발견하지 못 하고 사고가 일어나는 경우가 많다.
사고는 야외 활동이 많은 봄부터 가을 새벽시간대 주로 일어나는데 술을 마신 이후 도로에서 잠이 드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이 시간대 운전자들 또한 조명이 없는 이면도로 등 골목길에서는 누워 있는 보행자를 발견하기 쉽지 않다.
자동차 사고 과실 비율 분쟁심의위원회에 따르면 스텔스 사망사고를 낸 운전자에 대한 과실 비율은 통상 6 대 4 정도인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운전자의 전방 주시 태만, 전조등 미작동, 후미등 고장 등 운전자 과실 정도에 따라 비율은 달라질 수 있다.
(부산=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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