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족발집發 집단 감염…방문 일가족 포함 13명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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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년 11월 16일 13시 15분


자료사진/뉴스1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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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에서 연수구 소재 족발 음식점을 방문한 일가족부터 음식점 직원까지 4명을 포함해 총 13명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확인됐다.

16일 인천시에 따르면 전날 A씨(20대·미추홀구 거주·인천 1088번), B씨(50대·미추홀구 거주·인천 1089번), C씨(60대·남동구거주·인천 1090번), D씨(60대·남동구 거주·인천 1091번), E씨(50대·서구 거주·인천 1092번), F씨(20대·부평구 거주·인천 1093번), G씨(20대·계양구 거주·인천 1094번), H씨(30대·서구 거주·인천 1095번), I씨(20대·연수구 거주·인천 1096번)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또 이날 J씨(50·미추홀구 거주·인천 1097번), K씨(60대·서구 거주·인천 1098번), L씨(40대·남동구 거주·인천 1099번), M씨(20대·남동구 거주·인천 1100번)가 코로나19 확진됐다.

A씨는 전날 확진된 인천 1085번 확진자의 자녀다. 또 B씨는 1085번의 배우자다. 이들은 1085번 확진 후 검사를 받아 당일 확진됐다. 1085번의 감염경로는 확인되지 않았다.

A씨 등 가족이 방문한 족발 음식점에서 일하는 베트남 국적의 I씨도 검사를 받아 당일 확진됐다.

C씨는 전날 확진된 인천 1079번의 접촉자다. 1079번의 감염경로는 확인되지 않았다. C씨는 1079번 확진 소식을 듣고 검사를 받아 당일 확진됐다. D씨는 C씨의 배우자다. 그는 C씨와 함께 검사를 받고 확진됐다.

E씨는 인천 1086번 확진자의 접촉자다. 1086번의 감염경로도 확인되지 않았다. E씨는 1086번 확진 소식을 듣고 검사를 받아 확진됐다.

F씨는 이달 13일 확진된 강남구 391번의 접촉자다. 그는 1차 검사 당시 미결정 판정됐으나 추가 검사를 받고 15일 확진됐다. G씨는 이달 15일 확진된 동작구 285번의 접촉자다. 그는 검사를 받고 당일 확진됐다.

H씨는 이달 14일 확진된 고양시 526번의 접촉자다. 그도 검사를 받고 15일 확진됐다.

J씨와 L씨는 이달 15일 확진된 인천 1082번과 동선이 겹치면서 검사를 받고 다음날인 16일 확진됐다. K씨는 15일 확진된 인천 1086번의 접촉자로 검사를 받고 확진됐다.

M씨는 1082번과 이달 11일과 12일 접촉했다. 그는 이후 검사를 받고 16일 확진됐다.

이들이 추가 확진되면서 누적 확진자수는 총 1100명이 됐다.

시 등 방역당국은 추가 확진자에 대한 역학조사를 실시 중이다.


(인천=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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