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사 확진’ 순천중앙병원 6병동 코호트 격리…49명 입원

  • 뉴스1
  • 입력 2020년 11월 16일 15시 54분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16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223명 증가한 2만8769명으로 나타났다. 신규 확진자 223명의 신고 지역은 서울 79명(해외 2명), 인천 10명, 광주 4명, 대전 2명(해외 1명), 세종 1명, 경기 39명(해외 3명), 강원 20명, 충북 3명, 충남 6명, 전북 1명, 전남 10명, 경북 13명(해외 1명), 경남 4명, 제주 1명, 검역과정 23명 등이다. /© News1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16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223명 증가한 2만8769명으로 나타났다. 신규 확진자 223명의 신고 지역은 서울 79명(해외 2명), 인천 10명, 광주 4명, 대전 2명(해외 1명), 세종 1명, 경기 39명(해외 3명), 강원 20명, 충북 3명, 충남 6명, 전북 1명, 전남 10명, 경북 13명(해외 1명), 경남 4명, 제주 1명, 검역과정 23명 등이다. /© News1
전남 순천 중앙병원에 근무하는 한 간호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확진 판정을 받아 해당 병원이 30일까지 코호트 격리에 들어갔다.

16일 순천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순천 중앙병원에 근무하는 간호사 A씨가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아 순천99번(전남252번) 확진자로 분류됐다.

순천99번은 집단감염이 일어난 순천시 연향동의 한 음식점 직원인 순천96번(전남241번) 확진자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방역당국은 확진자가 발생한 중앙병원 6병동에 대해 30일까지 코호트 격리조치를 명령했다.

확진자와 접촉한 의료진은 간호사 4명으로 이들은 모두 자가격리에 들어갔으며 새로운 대체 의료진이 투입된다.

해당 병동에는 현재 환자 49명이 입원 치료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코호트 격리는 감염 질환 등을 막기 위해 감염자가 발생한 의료기관을 통째로 봉쇄하는 조치로, 환자와 의료진 모두를 동일 집단(코호트)으로 묶어 전원 격리해 감염병 확산 위험을 줄이는 것을 말한다.

한편 순천에서는 이날 오전 6명(순천99~104번)의 환진자가 발생하는 등 지난 7일부터 총 31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순천=뉴스1)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댓글 0

오늘의 추천영상

지금 뜨는 뉴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