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서물산, 청년커넥트 후원사 참여 마스크 기부

  • 동아경제
  • 입력 2020년 11월 18일 16시 02분


Y20 임지훈 홍보대사. 사진=청년커넥트 제공
Y20 임지훈 홍보대사. 사진=청년커넥트 제공
청년커넥트 한정화 리더 “모두 어려운 상황, 동참해줘서 고맙다”

청년커넥트는 ㈜영서물산(대표 이용철)이 청년커넥트의 후원사로 참여하면서 마스크를 기부한다고 18일 밝혔다.

청년커넥트는 매월 진행하는 강연회 참석자들에게 영서물산에서 기부한 마스크를 우선 제공하고, 잔여 분량은 지역사회의 어려운 청년들을 위해 기부한다는 방침이다.

청년커넥트는 ‘세상과 청년을 연결한다’는 기치를 내걸고 출범한 단체로 청년들에게 꿈을 만들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고, 길잡이가 되어주는 것을 목표로 한다. 매월 사회적 유명 인사들을 초청해 ‘선배님 질문있습니다’ 월간 강연회를 개최하고 있다. 11월 강연회에는 전직 금융감독원 선임국장이자, 현재 한국 FPSB 상근부회장인 조성목 서민금융연구원 원장을 연사자로 초청했다.

청년커넥트 한정화 리더는 “매월 강연회를 준비하는 입장에서 청년들에게 코로나19 예방을 위해서라도 마스크가 꼭 필요했다. 기부를 통해 함께 동참해준 영서물산에 감사하다”며 “최근 마스크 기부 외에도 일부 의대생들과 의사들이 청년커넥트에 참여하는 등 점점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청년들을 생각해주고 도와주는 기업들과 청년들이 많아지고 있다. 모두가 어려운 상황에도 이렇게 선뜻 도움을 주시는 분들께 너무 감사하다”고 전했다.

청년커넥트의 월간 강연회와 기부행사를 기획하고 있는 김사부 총괄디렉터는 “코로나19 시대 마스크는 필수적인 용품이 되어버렸지만, 돈이 부족해 마스크를 못사는 청년들이 많다”라며 “그들에게 마스크를 기부함으로써 조금이나마 지역사회에 온기를 불어넣고, 코로나19 예방에 한 발자국 더 나아가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영서물산 관계자는 “우리 사회의 미래는 청년에게 있다는 말이 있듯이, 청년이 곧 우리나라의 미래이지만 3포세대, 5포세대라 부르며 많은 청년들이 힘들어하고 있다”라며 “이번 기부를 통해 청년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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