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 343명, 이틀째 300명대…지역 293명·해외 5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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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년 11월 19일 09시 34분


정은경 질병관리청장./뉴스1 © News1
정은경 질병관리청장./뉴스1 © News1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9일 0시 기준으로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43명 발생했다고 이 날 밝혔다. 이틀째 300명대를 기록한 가운데 1주일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

이 중 지역발생 사례는 293명, 해외유입은 50명이다. 수도권은 지역발생 기준으로 무려 177명(서울 107명, 경기 59명, 인천 11명)의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경남 28명, 전남 27명, 충남 13명, 광주와 경북 각 8명의 순을 나타냈다.

국내 유행은 지난 8월 27일 신규 확진자 441명으로 고점을 찍은 뒤 하향세를 보이다가 10월 중순부터 다시 증가하고 있다. 10월 22일 121명 발생 이후 100명 안팎을 반복한 뒤 지난 14일부터 200명대에 진입하고 1주일도 채 되지 않아 300명대까지 늘었다.

수도권의 지역발생 1주일간 평균은 138.4명으로 전날 125.7명 대비 12명 이상 증가했다. 지난 17일 0시 기준부터 새로운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 격상기준인 100명 이상을 충족한 상태로, 정부는 19일 0시부터 수도권에 대해 1.5단계를 시행했다.

국내 신규 확진자 추이는 0시 기준, 지난 6일부터 19일까지(2주간) ‘145→89→143→126→100→146→143→191→205→208→222→230→313→343명’ 순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해외유입 사례를 제외한 지역발생 추이는 ‘117→72→118→99→71→113→128→162→166→176→192→202→245→293명’ 순을 기록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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