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검찰청과 관세청은 합동으로 단속을 실시해 국내 불법체류 상태에서 자국 공급책과 공모해 필로폰 약 18g을 밀수입한 태국 국적 마약사범 2명을 검거하는 등 마약류 밀수사범 총 14명을 검거해 12명을 구속했다. 또한 필로폰 117.1g, 대마 225g, 케타민 189.53g, 야바 2,745정, 코카인 1.5g을 압수했다.
해양경찰청은 필로폰을 투약한 후 환각상태에서 운항 및 조업한 선장, 불법 다이버, 베트남 선원 등 해양 종사자 19명을 검거해 그중 7명을 구속하고, 필로폰 0.27g, 합성대마 7g, 엑스터시 11정을 압수했다.
식약처는 환자 A씨가 지난해 8월부터 지난 7월까지 B병원에서 수면제인 졸피뎀 309정을 처방받는 등 49개소 의료기관을 방문해 총 5015정을 처방받은 기록을 확인해 수사기관에 수사 의뢰할 예정이다.
장상윤 국무조정실 사회조정실장은 “올해 불법 마약 차단을 위한 인력과 장비를 보강하고 신종마약류 탐지 역량을 지속적으로 개발하는 등 정부의 마약류 단속역량을 보완하기 위해 노력했다”라며 “이번 단속 결과를 반영해 2021년도 마약류 안전관리 대책을 수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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