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동아일보
오피니언
정치
경제
국제
사회
문화
연예
스포츠
헬스동아
트렌드뉴스
통합검색
언어선택
방문하고자 하는 언어의 홈페이지를 선택하세요.
한국어
English
中文(簡体)
日本語
마이페이지
전체메뉴 펼치기
사회
“DJ, 한국 민주화 큰 도움”…김영삼 35년전 편지 공개
뉴시스
업데이트
2020-11-19 14:31
2020년 11월 19일 14시 31분
입력
2020-11-19 14:29
2020년 11월 19일 14시 29분
코멘트
개
좋아요
개
공유하기
공유하기
SNS
퍼가기
카카오톡으로 공유하기
페이스북으로 공유하기
트위터로 공유하기
URL 복사
창 닫기
즐겨찾기
읽기모드
뉴스듣기
글자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가
가
가
가
가
창 닫기
프린트
美케네디 동생에 1985년 당시 서한 보내
김대중도서관, YS 서거 5주기 맞아 공개
"정치적 라이벌이자 민주화 위한 협력자"
김영삼 전 대통령(당시 민주화추진협의회 의장·YS)이 미국 망명 중이던 김대중 전 대통령(DJ)의 귀국과 관련, 미국 존 F. 케네디 전 대통령의 동생에게 보낸 편지가 최초로 공개됐다.
19일 연세대 김대중도서관은 김 전 대통령 서거 5주기를 맞아 그가 미국 망명 중이던 DJ의 귀국을 환영하는 내용을 담아 1985년 1월7일 미국의 에드워드 케네디 상원의원에게 보낸 편지를 공개했다.
이 편지에서 김 전 대통령은 “DJ의 귀국 결정은 한국 민주화를 위한 큰 결단”이라며 “DJ의 귀국은 군사독재 정권에 맞서 투쟁하는 한국의 민주화 세력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또 “전두환 정권이 DJ를 투옥하려고 하거나 모종의 사고를 일으킬 가능성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는 언급도 있다.
당시 DJ는 1984년 12월부터 이듬해 2월까지 2차 미국 망명을 했다가 귀국했다. 해당 사료는 DJ가 당시 미국에서 조직한 한국인권문제연구소에서 보관하고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김대중도서관은 “김 전 대통령과 DJ는 정치적 라이벌로서 경쟁관계가 주로 부각되고 있지만, 이번에 공개한 자료를 보면 상호협력을 통해 민주화를 위한 공동투쟁을 벌인 경우가 더 많았다”고 전했다.
이어 “김 전 대통령과 DJ는 정당정치가 정상화되거나 정상화 가능성이 있을 때에는 경쟁했지만 군사독재 정권에 의해 민주적 정당 정치가 봉쇄돼 있을 때는 협력했다는 사실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역사적 가치가 있는 사료”라고 언급했다.
[서울=뉴시스]
좋아요
0
개
슬퍼요
0
개
화나요
0
개
댓글
0
댓글을 입력해 주세요
등록
오늘의 추천영상
지금 뜨는 뉴스
이철규 의원 아들에 액상대마 제공한 마약 공급책 검거
與, 배우자 상속세 전액 면제 개정안 발의…공제 상한선 없앤다
교황, 입원 후 한달여만에 첫 사진 공개…미사 집전 후 기도
좋아요
0
개
슬퍼요
0
개
화나요
0
개
0
닫기
댓글
0
뒤로가기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