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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인천 화장품공장 2시간30여만에 진화…3명 사망·6명 부상
뉴시스
업데이트
2020-11-19 19:28
2020년 11월 19일 19시 28분
입력
2020-11-19 18:36
2020년 11월 19일 18시 3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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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도금 작업중 폭발로 추정"
인천의 한 화장품 제조업체에서 불이나 3명이 숨지고 6명이 부상당했다.
19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12분께 인천시 남동구 고잔동 한 화장품 제조업체 공장에서 불이나 2시간30여분 만인 오후 6시 47분께 완진됐다.
이 불로 공장 관계자 A씨 등 3명이 숨지고 B(30대)씨 등 6명이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부상자 가운데 소방관 C(30대)씨를 포함해 5명은 경상인 것으로 파악됐다.
사망자는 모두 화재 발생 1시간 여만인 공장 2층 작업장에서 발견됐다.
불이난 공장은 연면적 3170㎡로 2층짜리 2개 건물로 이뤄져 있다.
소방당국은 이날 오후 5시 22분께 대응 1단계를 발령했으며 소방 인력 148명과 펌프 차량 66대 등을 동원해 불을 진화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공장 작업장 내 은도금 작업 중 폭발로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 및 피해규모 등을 조사하고 있다.
소방 관계자는 “현재 완진된 상태”라면서 “사망자 신원 파악과 화재 원인 등을 조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인천=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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