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보다 10~15도 ‘뚝’…중부지방 아침 체감온도 영하권도

  • 뉴스1
  • 입력 2020년 11월 20일 06시 28분


서울의 아침 체감온도가 영하권으로 떨어지며 올 가을들어 가장 추운 날씨를 보인 4일 오전 서울 광화문역 네거리에서 두꺼운 옷을 입은 시민들이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2020.11.4/뉴스1 © News1
서울의 아침 체감온도가 영하권으로 떨어지며 올 가을들어 가장 추운 날씨를 보인 4일 오전 서울 광화문역 네거리에서 두꺼운 옷을 입은 시민들이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2020.11.4/뉴스1 © News1
금요일인 20일 전국 아침 기온은 전날보다 10도 이상 큰 폭으로 떨어져 춥겠다.

기상청은 이날 아침 기온은 -1~11도로 전날의 13~23도보다 중부지방과 전라도는 15도 이상, 그 밖의 지역은 10도 이상 큰 폭으로 떨어지겠다고 예보했다.

바람도 강하게 분다. 중부지방의 체감온도는 영하로 떨어지는 곳도 있어 춥겠다.

낮 기온 또한 전날의 17~26도보다 10도 가량 낮아 쌀쌀하겠다.

서울의 오전 4시 기온은 4.9도로 전날의 18.9도보다 14도가 낮은 상태다.

기상청 지역별 상세관측자료(AWS)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기준 주요 도시 기온은 Δ속초 9.2도 Δ춘천 6.3도 Δ인천 3.4도 Δ대전 8.9도 Δ전주 9.9도 Δ광주 10.6도 Δ대구 11.8도 Δ울산 11.1도 Δ부산 12.9도다.

하늘은 전국이 흐리다가 낮부터 개겠다. 중부지방과 전라도, 경북내륙에는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도 있다. 중부 내륙 일부 지역과 산지에는 눈이 날리는 곳도 있겠다.

서울, 경기와 강원영서는 오전 9시까지, 충청과 남부지방은 낮 12시까지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다. 제주도는 오전 9시까지 비가 조금 온다.

낮 12시, 중부지방부터 맑아져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기온이 떨어진다”며 “이번 추위는 내일 아침 절정을 이룬 후 기온이 일시적으로 조금 오르겠으나 22일 비가 내린 후에 23일부터 다시 추워지겠다”고 예보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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