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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동료구하다 3명 참변 ‘인천 화장품공장’…소방대원 3명도 부상
뉴스1
업데이트
2020-11-20 09:35
2020년 11월 20일 09시 35분
입력
2020-11-20 09:34
2020년 11월 20일 09시 3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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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오후 4시12분께 인천시 남동구 고잔동 화장품제조업체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119로 접수돼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원들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인천소방본부 제공)2020.11.19
9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남동공단 소재 화장품제조업체 폭발사고 수습 과정에서 소방 공무원 3명이 추가로 부상을 당했다.
20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인천시 남동구 고잔동 남동공단 소재 화장품제조공장 폭발사고로 3명이 숨지고 1명이 크게 다쳤다. 또 소방공무원 4명을 포함해 총 8명이 경상을 입었다.
앞서 사고로 소방공무원 1명과 관계자 4명이 경상을 입은 것으로 확인됐으나, 수습 과정에서 소방공무원 3명이 추가로 부상을 당하면서 경상자는 총 8명으로 늘었다.
또 건물 600㎡가 소실되고 인접업체 2곳 건물 700㎡가 그을리는 피해도 발생했다. 이밖에 설비류 및 집기류 등이 소실돼 재산피해도 났다.
사고는 19일 오후 4시12분께 인천 남동구 고잔동 남동공단 소재 화장품제조업체 전체 2층짜리 건물 2층 작업장에서 폭발이 일어나면서 발생했다.
당시 소방시설은 정상 작동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조사 결과 사고가 난 작업장에는 총 6명의 직원이 소독제 공정에 필요한 작업을 하고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이 과정에서 이들은 교반기를 이용해 분말상태인 아염수산나트륨(NaClO2)과 한천 등을 섞는 작업을 하다가 폭발이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아염수산나트륨(NaClO2)은 단독으로 폭발이 가능해 1류 위험물질로 분류돼 있다.
이 작업장에 있던 여직원 3명은 소방대원 구조작업 전 지게차를 동원해 구조작업을 벌인 공장 관계자에 의해 구조됐다. 그러나 1명은 구조를 기다리지 못하고 2층에서 뛰어내려 크게 다쳤다.
나머지 함께 작업했던 남성 직원 3명은 여성 직원들이 먼저 대피할 수 있도록 돕다가 끝내 숨졌다.
당시 공장 관계자가 “2층에서 펑소리를 들었다”면서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은 총 148명에 장비 66대를 투입해 진화작업에 나서 발생 1시간 27분만인 19일 오후 5시49분께 대응 1단계를 해제하고 19일 오후 5시50분께 큰 불길을 잡았다.
소방은 이날 오전 10시30분 소방청, 국과수, 경찰 등 유관기관과 정확한 사고 원인 및 피해 규모를 파악하기 위해 합동감식을 벌일 예정이다.
(인천=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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