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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울진서 그물에 걸려 죽은 밍크고래 발견…1650만원 위판
뉴시스
업데이트
2020-11-23 17:04
2020년 11월 23일 17시 04분
입력
2020-11-23 17:03
2020년 11월 23일 17시 0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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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울진군 죽변항 앞 해상에서 밍크고래 1마리가 그물에 걸려 죽은채 발견됐다.
울진해양경찰서(서장 조석태)는 지난 22일 오후 4시50분께 울진군 죽변항 앞 해상에서 10일전에 투망해 둔 통발을 인양하던 죽변선적 통발어선 A호(9.77t) 선장 B씨가 밍크고래 1마리가 통발그물에 걸려 죽어있는 것을 발견해 신고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밍크고래는 길이 7m35㎝, 둘레 3m71㎝ 크기로 부패정도가 매우 심해 죽은지 9~10일 가량 지난 것으로 추정됐다.
울진해경은 고래연구센터를 통해 고래 종류를 확인하고 작살 등에 의한 고의 포획 흔적이 없어 고래류 처리확인서를 발급했다.
밍크고래는 이날 죽변수협에서 1650만원에 위판됐다.
[울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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