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동아일보
오피니언
정치
경제
국제
사회
문화
연예
스포츠
헬스동아
트렌드뉴스
통합검색
언어선택
방문하고자 하는 언어의 홈페이지를 선택하세요.
한국어
English
中文(簡体)
日本語
마이페이지
전체메뉴 펼치기
사회
‘여대생 극단선택’ 에브리타임 악플사건…작성자 찾았다
뉴시스
업데이트
2020-11-24 15:32
2020년 11월 24일 15시 32분
입력
2020-11-24 15:30
2020년 11월 24일 15시 30분
코멘트
개
좋아요
개
공유하기
공유하기
SNS
퍼가기
카카오톡으로 공유하기
페이스북으로 공유하기
트위터로 공유하기
URL 복사
창 닫기
즐겨찾기
읽기모드
글자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가
가
가
가
가
창 닫기
코멘트
개
뉴스듣기
프린트
우울증 앓던 여대생, 커뮤니티에 글
일부 악성 댓글…"조용히 죽어라" 등
지난달 8일 자택서 숨진 채 발견돼
경찰, 에브리타임 압수수색 영장 집행
경찰이 대학 내 익명 커뮤니티 ‘에브리타임’에서 우울증을 호소하는 여대생 게시물에 악성 댓글(악플)을 단 작성자를 찾아 검찰에 넘긴 것으로 24일 파악됐다. 이 여대생은 이후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이날 서울 혜화경찰서는 에브리타임 이용자 A씨를 모욕 혐의로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지난 압수수색 영장 집행을 통해 유족 측이 고소한 악성 댓글 작성자 1명의 신원을 특정했다”고 전했다.
경찰 등에 따르면 평소 우울증을 앓았던 여대생 B씨는 지난해부터 심적 위안을 얻기 위해 에브리타임에 수차례 글을 올렸다.
그런데 일부 이용자들이 게시물을 향해 “티 내지 말고 조용히 죽어라”, “죽고 싶다는 말만 하고 못 죽네” 등의 악성 댓글들을 단 것으로 알려졌다. B씨는 극단적 선택을 해 지난달 8일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
B씨가 남긴 유서에는 악성 댓글을 단 이들을 엄벌에 처해달라는 요구가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B씨 사망 이후 유족 측은 악성 댓글이 사망 원인이라고 주장하며 악성 댓글을 단 이용자 1명에 대해 모욕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고, 경찰은 지난달 수사에 착수했다.
경찰은 지난 10일 B씨가 올린 글에 악성 댓글을 단 작성자를 파악하기 위해 에브리타임 측에 서버 자료 등을 요청해 전달 받는 등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했다.
※정신적 고통 등 주변에 말하기 어려워 전문가 도움이 필요하다면 자살예방상담전화(1393), 자살예방핫라인(1577-0199), 희망의 전화(129), 생명의 전화(1588-9191), 청소년 전화(1388) 등에서 24시간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서울=뉴시스]
좋아요
0
개
슬퍼요
0
개
화나요
0
개
추천해요
개
댓글
0
댓글을 입력해 주세요
등록
오늘의 추천영상
지금 뜨는 뉴스
檢, ‘강남역 교제살인’ 의대생에 사형 구형…“평생 참회해야”
트럼프 “곧 대화” 푸틴 “준비됐다”… 우크라戰 휴전 관심
尹 “좋다는 사람 인재영입위 패스” 발언 논란… 野 “공천 개입 자백” 與 “누구나 추천 가능해”
닫기
댓글
0
뒤로가기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