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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다투다 차에서 여친 핸드폰으로 때린 30대 붙잡혀
뉴시스
업데이트
2020-11-24 16:38
2020년 11월 24일 16시 38분
입력
2020-11-24 16:37
2020년 11월 24일 16시 3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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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가에 세워둔 승용차에서 여자 친구를 폭행하고 도주한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미추홀경찰서는 폭행 혐의로 A(38)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24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9시께 서울시 관악구 신림동 한 도로에 주차된 승용차에서 여자친구 B(30)씨를 휴대폰으로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
행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달아난 A씨를 인천 제물포역 인근에서 2시간여 만에 붙잡아 지구대에 임의동행 했다.
조사결과 해당 승용차는 B씨가 렌터가 업체서 빌린 승용차로 확인됐으며, A씨는 말다툼 도중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 관계자는 “B씨가 A씨에 대한 처벌을 원하지 않고 부상 정도도 경미하다”며 “A씨를 귀가 조치시켰으며 정확한 범행 동기 등에 대해서는 추가로 조사 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인천=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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