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확진 382명, 국내발생 363명…지역감염 3개월 만에 최다

  • 동아닷컴
  • 입력 2020년 11월 25일 09시 30분


국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하루 사이 382명 늘어 이틀 연속 300명대를 기록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5일 0시 기준 382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해 총 누적 확진자가 3만1735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가운데 363명은 지역 감염자, 19명은 해외 유입 환자로 확인됐다.

지역별 확진자 현황을 보면 수도권 확진자는 255명으로 서울 139명, 경기 77명, 인천 39명이었다. 이 밖에 부산(18명), 대구(5명), 광주(14명), 대전(4명), 울산(3명), 강원(12명), 충북(3명), 충남(18명), 전북(8명), 전남(8명), 경북(2명), 경남(10명), 제주(3명) 등 세종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해외 유입 환자 19명 가운데 7명은 검역 단계에서 확진됐고, 나머지 12명은 입국 후 지역사회 격리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사망자는 3명으로 지금까지 국내에서 확인된 누적 사망자는 총 513명(치명률 1.62%)이다.

완치 후 격리 해제된 사람은 전날보다 103명 증가해 2만6825명이다. 현재 위·중증 환자 81명을 포함해 총 4397명이 격리돼 치료를 받고 있다.

장연제 동아닷컴 기자 jej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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