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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출소 앞둔 조두순 거처 바뀌나…아내 안산 인근 다른 곳 전입신청
뉴스1
업데이트
2020-11-26 13:05
2020년 11월 26일 13시 05분
입력
2020-11-26 13:03
2020년 11월 26일 13시 0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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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 납치·성폭행 혐의로 수감 중인 조두순의 출소를 두 달여 앞둔 10월 21일 오후 경기 안산시내에서 시 관계자들이 방범용 CCTV를 설치하고 있다. © News1
다음 달 출소하는 아동 성폭행범 조두순의 아내가 거주지를 안산시의 다른 지역으로 이사를 할 것으로 전해졌다.
26일 복수의 소식통에 따르면 조두순의 아내는 최근 안산 시내 다른 아파트로 이사하기로 하고 이미 전입 신청까지 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조두순은 ‘출소 후 안산 거주지로 가겠다“고 밝힌바 있어 부인 거주지에서 함께 생활을 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에 따라 시와 경찰은 기존 조씨 부인 거주지를 중심으로 시 전역에 고성능 CC(폐쇄회로)TV 등을 추가 설치하고 주요 길목에 순찰 인력 및 초소를 배치하는 등 각종 방범 대책을 세웠었다.
만약 조씨 아내가 이사를 할 경우 경찰은 새 거주지를 중심으로 방범 대책 등을 수정할 것으로 보인다.
시 관계자는 “조씨 부인이 다른 곳으로 전입 신청을 했는지 여부 등을 정확히 확인한 뒤 경찰과 함께 치안 대책 등을 논의해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산=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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