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서 댄스교습 66명…경기 연천 군부대 68명 누적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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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년 11월 26일 14시 4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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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집단감염이 발생한 경기도 연천군 육군 5사단 신병교육대대. 2020.11.26/뉴스1 © News1
26일 집단감염이 발생한 경기도 연천군 육군 5사단 신병교육대대. 2020.11.26/뉴스1 © News1
 전국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서울 강서구 댄스교습 학원에서는 66명, 경기 연천 군부대에서는 68명의 누적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새 집단감염으로 분류됐다. 기존 집단감염에서도 경남 진주 이·통장 단체 연수 관련 34명, 마포 소재 교회 관련 119명, 부산·울산 장구 강습 53명의 누적 확진자가 발생했다.

26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기준 국내 주요 발생현황은 Δ서울 강서구 댄스교습 Δ노원구청 Δ서초구 사우나Ⅱ Δ마포구 소재 교회 Δ경기 연천 군부대 Δ전북 군산 지인보임 Δ부산·울산 장구 강습 Δ경남 진주 단체연수 Δ경남 창원 마산회원구 단란주점 등이다.

강서구 댄스교습 관련해서는 지난 23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후 접촉자 조사에서 65명의 확진자가 쏟아지면서 누적 확진자는 총 66명이다. 구분별로는 지표환자를 포함한 수강생 49명, 교습소 종사자 2명, 가족 12명, 동료 2명, 기타 1명 등이다. 방역당국은 운동을 통해 수강생 간 전파가 이뤄졌고, 가족 및 지인들에게 확산이 퍼져나간 것으로 봤다.

경기 연천 군부대 관련해서는 전날(25일) 첫 확진자 발생 후 접촉자 조사를 통해 67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누적 확진자는 총 68명으로 모두 군인이다.

이외에도 서울 노원구청에서는 24일 첫 확진자 발생으로 접촉자 조사를 벌여 14명의 추가 확진자를 확인했다. 누적 확진자는 총 15명이다.

전북 군산 지인모임 관련해서도 23일 첫 확진자 발생 후 접촉자 조사에서 16명의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다. 총 17명의 누적 확진자가 발생했다.

경남 창원 마산회원구 단란주점에서는 23일 첫 확진자가 발생 후 접촉자 조사 중 13명이 추가 확진됐다. 구분별로는 직원 3명, 방문자 8명, 가족 1명, 기타 2명 등 총 14명이다.

기존 집단감염에서도 추가 확진자들이 이어졌다. 경남 진주 단체연수 관련해서는 접촉자 조사에서 15명의 추가 확진자가 늘어 누적 확진자는 총 34명이다. 연수 참가자 29명, 가족 4명, 기타 1명이다.

서초구 사우나Ⅱ(이전 서초구 사우나와 다른 집단감염)에서는 접촉자 조사에서 9명이 늘어 누적 확진자는 총 48명이다.

마포구 소재 교회에서는 접촉자 조사 중 13명이 추가로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총 119명이다. 당초 동대문구 고등학교 집단감염 지표환자 및 가족이 해당 교회의 교인으로 확인되면서 집단감염 명칭을 재분류했다.

부산·울산 장구 강습과 관련해서는 접촉자 조사에서 6명이 추가로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53명이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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