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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렌터카로 고의 교통사고, 보험사기일당 10명 검거
뉴시스
업데이트
2020-11-27 16:51
2020년 11월 27일 16시 51분
입력
2020-11-27 16:50
2020년 11월 27일 16시 5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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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범 1명 구속, 공범 9명 입건
빌린 렌터카로 고의 교통사고를 내 수천만원의 보험금을 챙긴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고의 교통사고를 내 보험금을 부정 수령한 혐의(보험사기방지특별법 위반 등)로 A(19)군을 구속했다고 27일 밝혔다.
또 A군과 범행을 공모한 9명도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A군 일당은 지난해 4월부터 11월까지 7개월간 광주 서구 상무지구·양동복개도로 일대에서 6차례에 걸쳐 고의 교통사고를 내 보험사로부터 4000만원 상당의 보험금을 타낸 혐의다.
조사 결과 A군은 교통신호를 위반하거나 차로를 바꾸는 차량을 노려 고의 교통사고를 낸 것으로 드러났다.
A군은 렌터카를 빌린 뒤 자신의 지인을 번갈아가며 태워 보험 사기 행각을 벌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은 차량 통행이 많고 차로 변경이 잦은 도로를 노려 범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A군 등은 혐의를 전면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군의 범행이 상습적이라고 판단, 여죄를 수사하고 있다.
[광주=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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