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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제주, 강풍 불어 기온 ‘뚝’…한라산 정상에 눈 소식
뉴시스
업데이트
2020-11-28 07:36
2020년 11월 28일 07시 36분
입력
2020-11-28 07:35
2020년 11월 28일 07시 3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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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 적설량 1㎝ 내외, 해상에 풍랑·강풍주의
토요일인 28일 제주 지역은 흐리고 한라산 정상 등에 가끔 눈이 내리 곳이 있겠다.
제주지방기상청은 “이날 제주도는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대체로 흐리겠다”고 예보했다.
대기 하층의 기온과 해수면의 수온차로 발달한 구름대의 영향으로 한라산 등 고지대에는 눈이 내리는 곳도 있겠다.
예상 적설량은 한라산에 1㎝ 내외로 많지는 않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7~8도로 평년과 비슷하겠고, 낮 기온은 9~12도로 평년 13~16도보다 3~4도 가량 낮아 쌀쌀할 전망이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 모든 해상에서 2.0~4.0m로 매우 높게 일겠다.
제주도 남부를 제외한 지역에 강풍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해상에도 초속 10~16m의 바람이 불며 풍랑주의보가 발효돼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의 주의가 요구된다.
강풍으로 인해 제주공항을 연결하는 항공기 운항에 차질이 있을 수 있으니 공항이용객들은 사전에 운항정보를 확인하는 것이 좋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산지를 중심으로 가시거리가 짧은 곳이 있겠고,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는 산지에는 눈이 내리면서 쌓이거나 얼어 도로가 매우 미끄러운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각별히 주의해야한다”고 당부했다.
[제주=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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