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하루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최소 340명이 발생하는 등 3차 유행이 지속되는 양상을 보였다.
각 지방자치단체 역학조사 결과를 보면 이날 오후 7시 기준 서울 129명, 경기 71명, 인천 18명, 강원 14명, 충남 9명, 충북 17명, 전남 17명, 전북 12명, 경북 5명, 경남 13명, 광주 5명, 부산 21명, 대전 4명, 세종 4명 등의 확진자가 나타났다.
전국에서 확인된 확진자는 340명으로, 전날 같은 시간보다 35명이 감소했다. 지난 27일엔 하루에 신규 확진자 504명, 국내발생 486명이 증가했었다.
전날 같은 시간대와 비교했을 때 29일 0시까지 발생할 하루 신규 확진자 수는 400명을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까지 파악된 확진자들을 권역별로 보면 수도권에서 218명, 충청권 34명, 강원 14명, 호남권 34명, 경남권 34명, 경북권 5명, 제주 1명 등이다.
수도권에서는 에어로빅 학원, 강원에서는 공공근로 경남에서는 단란주점, 충북에서는 당구장과 김장모임, 부산에서는 음악학원, 광주에서는 골프모임 등 기존 집단감염을 통해 신규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다.
또 대전에서는 청소업체 관련, 세종에서는 PC방 관련한 집단감염으로 확진자가 추가됐다.
국내발생 신규 확진자는 18일 연속 세자릿수로 발생하고 있으며 지난 24일부터 5일 연속 300명 이상 증가하고 있다. 최근 일주일간 일평균 국내발생 신규 확진자 수는 400.1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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