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콘텐츠코리아랩, 웹툰·1인 크리에이터·패션 등 특화콘텐츠 분야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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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년 11월 30일 14시 0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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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김진규)은 지역 콘텐츠 창작자 육성과 창업지원 허브 역할을 목표로 운영 중인 대전콘텐츠코리아랩이 특화 콘텐츠 분야인 웹툰, 1인 크리에이터, 패션 분야에서 약 30개 세부 창작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올해 2000여 명의 회원을 확보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대전정보문화산업에 따르면 명사 특강 ‘오픈클래스’는 사나고, 밤비걸 등 다양한 콘텐츠 분야의 전문가가 참여해 시민 1300여 명의 콘텐츠 지식 커뮤니티 역할을 수행했으며, 웹툰·일러스트 작가의 굿즈 제작을 지원을 통해 IP(지식재산권)등록 10건, 지역 소상공인과 협업하여 굿즈샵에 입점하는 등 결실을 맺었다.

패션 제품 고도화 사업에 참여한 대전 패션기업 ㈜예민한사람들의 브랜드‘XXHIT’은 1900만 원 가량 펀딩 선공에 이어 2차 앙코르 펀딩을 준비 중이다. 올해 후속 지원을 받는 레트로 콘셉트의 청년 유튜버 ‘오드리양장점’은 최근 MBC ‘트로트의 민족’에 충청 대표로 출연하여 개성 있는 무대로 지역 대항전을 치르고 있다. 지역 창작자와 유명 유튜버 ‘권혁’, ‘허미노’ 등 컬래버레이션(협업) 콘텐츠를 제작하며 스타 크리에이터로 성장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그 외 대전 사회적기업과 1인 크리에이터 지원사업 참여자 ‘김슬미’, ‘조하나’가 에이전시 계약을 맺는 등 지역 기업과 창작자가 동반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는 평이다.

김진규 원장은 “대전콘텐츠코리아랩은 여러 분야의 지역 내 크리에이터들을 발굴해 사업화까지 단계적인 지원을 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창작자의 역량을 이끌어낼 수 있는 프로그램들로 협소한 지역만의 시장이 아닌, 더 넓고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인재 육성에 힘을 쏟겠다.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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