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평택 SOFA 국민지원센터, ‘평택시민을 위한 일상영어’ 무료 배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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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년 12월 1일 10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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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평택 SOFA(주한미군지위협정) 국민지원센터는 평택시국제교류재단과 함께 ‘평택시민을 위한 일상영어’ 소책자 2편을 발간했다고 1일 밝혔다.

외교부 평택 SOFA 국민지원센터에 따르면 지난 6월 발간한 ‘평택시민을 위한 일상영어’ 소책자 1편은 작년 8월 외교부가 실시한 미군기지 인접 지역주민 대상 여론조사에서 확인된 주한미군과의 영어교육 활동에 대한 지역사회의 높은 수요를 반영한 것으로서 인사말, 상가 식당, 교통과 관련된 일상영어 표현을 소개하며 입문자를 위해 한국어 발음도 병행 표기해 평택시민의 영어 활용 능력 향상에 도움을 줬다.

이어 병원, 은행, 부동산 중개소, 재래시장 등에서 활용 가능한 표현을 소개하고 있는 2편을 지난 19일 발간했다.

외교부 평택 SOFA 국민지원센터와 평택시국제교류재단(평택 영어교육센터) 관계자는 “이번 ‘평택시민을 위한 일상영어’ 2편을 통해 평택 시민들의 생활영어 구사력 향상과 함께 평택시가 영어가 보다 편리하게 사용되는 글로벌 도시로 발전해 나가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일상영어 소책자는 앞으로도 계속 시리즈 형식으로 발간할 예정이다. 평택 시민들에게 무료로 배포되었던 ‘평택시민을 위한 일상영어’ 소책자 1편처럼 이번 편도 동 책자를 희망하는 지역주민들에게 우선 배포 예정이며, 외국인과 접촉이 상대적으로 많은 시장 상인 또는 경찰서 등 공공기관이나 단체 등에도 배포 예정이다.

김인국 센터장은 “‘평택시민을 위한 일상영어’ 소책자 발간이 평택이 글로벌도시로 발전해 나가고 또한 지역사회와 주한미군 간 관계증진에 의미 있는 디딤돌이 되길 바라고 있다”며, “앞으로도 우리 국민과 주한미군 간의 더 선진적인 민군관계 발전을 위한 다양한 교류사업을 발굴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평택 SOFA 국민지원센터는 외교부 최초의 지방조직으로서 평택지역 내 주한미군 관련 우리 국민 피해 상담 등 민원 처리와 함께 지방자치단체·경찰서 등 주한미군 관련 유관기관들과 협력관계 구축·협업 강화, 미군-지역사회 간 조화로운 민군관계 발전을 위한 다양한 교류사업 기획·운영 등 여러 가지 활동을 활발히 벌이고 있다고 전했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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