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최근 코로나19 확진 검사와 식사…진단 결과는 ‘음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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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년 12월 1일 10시 41분


윤석열 검찰총장. 뉴시스
윤석열 검찰총장. 뉴시스
윤석열 검찰총장이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와 함께 식사해 진단검사를 받은 결과, 음성 판정이 나온 것으로 확인됐다.

1일 법조계에 따르면 윤 총장은 지난 달 23일 ‘공판중심형 수사구조 개편 방안’을 시범 실시 중인 일선 검사들을 대검찰청으로 초대해 오찬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는 수원지검 소속 A 검사가 참석했는데, A 검사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현직 검사로는 첫 확진 사례였다.

오찬 당일 지인모임에도 참석한 A 검사는 해당 모임에서 한 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자 자가격리 뒤 검체채취를 통해 같은 달 29일 확진됐다.

윤 총장은 A 검사가 확진됨에 따라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았고, 음성 판정을 받았다. 전날(11월 30일) 기준 A 검사와 밀접접촉한 조남관 대검 차장검사등 13명은 모두 음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보건 당국으로부터 자가 격리 대상자로 통보받은 사람도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윤 총장은 지난달 24일 저녁 추미애 법무부 장관으로부터 직무집행 정지 명령을 받아 직무 배제됐다.

장연제 동아닷컴 기자 jej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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