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3일 오후 1시5분부터 40분까지 모든 항공기 운항 전면 통제

  • 뉴스1
  • 입력 2020년 12월 1일 11시 08분


인천국제공항 주기장에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여객기가 이륙준비를 하고 있다. © News1
인천국제공항 주기장에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여객기가 이륙준비를 하고 있다. © News1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영어 듣기평가가 실시되는 오는 3일 오후 1시5분부터 40분까지 35분간 국내 모든 지역에서 모든 항공기의 운항이 전면 통제된다.

국토교통부는 영어 듣기평가 시간대에 비상 항공기와 긴급 항공기 등을 제외한 국내 모든 공항에서의 항공기 이·착륙을 전면 금지한다고 1일 밝혔다.

비행 중인 항공기는 관제기관의 통제를 받으며 지상으로부터 3㎞ 이상의 상공에서 대기해야 한다.

이번 조치로 해당 시간에 운항 예정이던 국제선 10편과 국내선 79편의 운항 시간 등이 조정될 예정이다. 해당 항공사들이 예약 승객에게 항공편 스케줄 변경내용을 사전에 안내한다.

국토부 관계자는 “항공기 이용객도 사전에 항공기 운항 시간을 확인해달라”고 당부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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