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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제주 해안가서 연속 5일째 ‘웃는고래’ 상괭이 사체 발견
뉴스1
업데이트
2020-12-02 11:53
2020년 12월 2일 11시 53분
입력
2020-12-02 11:53
2020년 12월 2일 11시 5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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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일 오후 2시22분쯤 제주시 조천읍 한 펜션 앞 해안가에 부패가 심한 상괭이 사체가 발견됐다.(제주해양경찰서 제공)2020.12.2 /뉴스1© News1
제주 해안가에서 연속 5일째 해양보호생물종 상괭이 사체가 발견되고 있다.
2일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일 오후 2시22분쯤 제주시 조천읍 한 펜션 앞 해안가에 부패가 심한 돌고래 사체가 있다는 주민 신고가 접수됐다.
상괭이 사체는 지난달 28일 제주시 신항과 김녕항에서 각각 발견된 2마리를 시작으로 이날까지 매일 1마리씩 제주 해안가에서 발견되고 있다.
올해 들어 제주 해안가에서 발견된 사체로는 32번째다.
고래연구센터에서 확인 결과 이번에 발견된 돌고래 사체는 길이 130㎝, 폭 60㎝, 무게 30㎏의 수컷 상괭이로 파악됐다.
폐사한 지 약 15일 지난 것으로 추정되지만 불법 포획 흔적은 없었다.
이에 따라 제주해경은 이를 조천읍에 인계했다.
(제주=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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