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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진도 양식장서 백골화된 남성 사체 발견…부검 의뢰
뉴스1
업데이트
2020-12-02 16:36
2020년 12월 2일 16시 36분
입력
2020-12-02 16:35
2020년 12월 2일 16시 3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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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해양경찰서 전경(완도해경 제공)2019.9.17/뉴스1 © News1
2일 오후 2시20분쯤 전남 진도군 벽파진 인근 가두리 양식장에서 백골화된 신원미상의 변사체가 발견됐다.
사체는 수개월 이상 부패돼 백골화가 진행된 상태였고 신장 175cm의 남성(추정)으로 확인됐다. 발견 당시 남색 티셔츠와 검은색 바지, 갈색 구두를 착용한 상태였다.
주머니에서는 지폐와 동전은 발견됐으나 신원을 특정할 소지품은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완도해양경찰서는 시신을 인양한 후 부검을 의뢰해 정확한 신원과 사인을 조사할 방침이다.
해경 관계자는 “발견된 변사자는 부패로 인해 지문 감식이 어려워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의뢰, 유전자 감식과 실종자 프로파일 대조를 통해 신원파악과 사고경위 조사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진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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