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험 도중 위경련으로 병원 후송된 수험생…결국 시험 포기

  • 뉴스1
  • 입력 2020년 12월 3일 11시 40분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3일 전북 전주시 영생고등학교에서 수험생들이 시험장으로 향하고 있다. 2020.12.3/뉴스1 © News1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3일 전북 전주시 영생고등학교에서 수험생들이 시험장으로 향하고 있다. 2020.12.3/뉴스1 © News1
2교시 수리영역 시험을 치르던 수험생이 위경련으로 병원으로 후송되면서 시험을 포기했다.

전북교육청에 따르면 3일 오전 익산의 한 고등학교에서 시험을 치르던 A군(18)이 갑자기 위경련 증세를 호소, 보건실로 이송됐다. 당시 A군은 수리영역 시험을 응시 중이었다.

상황이 나아지지 않자, A군은 인근 병원으로 후송됐다.

규정상 수혐생이 시험장을 벗어날 경우, 재입실이 불가하다. 이 때문에 A군은 시험을 중도 포기해야만 했다.

전북교육청 관계자는 “현재 병원에 후송 중인 것으로 안다”면서 “안타깝지만 규정상 해당 학생은 시험을 포기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고 설명했다.

(전북=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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