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청정’ 정선마저 뚫렸다…첫 확진자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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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년 12월 3일 17시 49분


강원 정선군자원봉사센터 회원들이 시내 곳곳을 소독하는 모습.(정선군 제공)© 뉴스1
강원 정선군자원봉사센터 회원들이 시내 곳곳을 소독하는 모습.(정선군 제공)© 뉴스1
강원도내에서 마지막으로 남은 ‘코로나 청정지역’인 정선에서 3일 첫 확진자가 발생했다.

정선군 보건당국에 따르면 이날 정선 사북면에 사는 A씨(70대)에 대한 검사 결과가 양성으로 나왔다.

A씨의 감염경로는 파악 중이다.

다만, A씨는 최근 서울의 모 병원에서 수술을 받았고, 이후 정선으로 돌아온 뒤 이상 증세가 있어 검사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정선에서 확진자가 나온 건 이번이 처음으로 A씨는 정선 1번으로 분류됐다.

첫 확진자가 나오자 정선군은 이날 오후 9시까지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연장 운영하기로 했다.

또 ‘재난문자’를 통해 증상 유무와 상관없이 A씨와 접촉이 의심되는 주민들에게 검사를 받을 것을 요청했다.

이와 함께 타인과의 식사, 운동 등을 금할 것도 주민들에게 당부했다.

정선군 관계자는 “현재 역학조사가 진행 중으로 세부사항은 홈페이지에 공개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도내에서는 A씨를 포함 총 4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정선=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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