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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대관령 -13.9·서울 -4.6도…올겨울 최강추위에 전국 ‘꽁꽁’
뉴스1
업데이트
2020-12-04 09:01
2020년 12월 4일 09시 01분
입력
2020-12-04 09:00
2020년 12월 4일 09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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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추위가 이어진 4일 오전 서울 도심의 빌딩에서 난방열로 인한 수증기가 피어오르고 있다. 2020.12.4/뉴스1 © News1
4일 오전 강원 평창군 대관령의 아침 최저기온이 -13.9도까지 떨어졌다. 올겨울 공식 최저기온 기록을 갈아치운 셈인데, 절정의 추위는 이튿날인 5일 조금 누그러질 전망이다.
기상청 방재기상정보시스템 위험기상감시에 따르면 이날 대관련 관서용관측소에선 오전 6시59분 수은주가 -13.9도까지 떨어지면서 올겨울 공식 최저기온으로 파악됐다. 종전 최저기온은 지난 1일 -12.7도였다.
철원과 경북 봉화, 충북 제천도 각각 -9.8도, -9.6도, -9.5도까지 떨어지면서 올 겨울 각 지역 최저기온 기록을 갈아치웠다.
서울은 -4.6도, 충주 -8.0도, 원주 -6.0도, 세종 -5.4도, 대전 -4.0도, 청주 -3.3도를 기록했다.
남부지역에서는 포항 -0.3도, 대구 -2.5도, 광주 -0.2도 역시 영하권까지 떨어졌다. 부산과 제주는 각각 0.5도, 6.8도를 기록해 영상권을 나타냈다.
이번 강추위는 5일 다소 누그러지지만 최저기온은 -6~3도 수준으로 전망된다. 기상청은 “대부분 지역에서 아침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는 곳이 있다”면서 “건강관리에 유념할 것”을 당부하고 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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