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 오리농장서 AI 의심환축…확진시 올들어 세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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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년 12월 4일 23시 3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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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정읍시 오리농가에서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생한 가운데 인접한 임실군이 AI 차단을 위해 분주히 대응하고 있다.(임실군 제공)2020.12.1/© 뉴스1
전북 정읍시 오리농가에서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생한 가운데 인접한 임실군이 AI 차단을 위해 분주히 대응하고 있다.(임실군 제공)2020.12.1/© 뉴스1
전남 영암군 육용오리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의사환축이 발생했다. 확진시 전북 정읍과 경북 상주에 이어 올들어 세번째 농가 감염이다.

조류인플루엔자 중앙사고수습본부 4일, 전남 영암군 육용오리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의사환축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 농가는 육용오리 약 9800수를 사육중이며, 반경 3km 내 가금농장 10호(49만3000수), 3~10km 내에는 44호(172만2000수)가 위치해 있다. 방역 당국은 현재 정밀검사를 진행 중이며 고병원성 판단까지는 1~3일 정도가 소요될 전망이다.

중수본은 항원 검출 즉시 초동대응팀을 현장에 급파해 해당 농장에 대한 출입 통제, 예방적 살처분, 역학조사와 함께, 반경 10km 내 농장에 대한 이동제한 및 정밀검사에 나선 상태다.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확진시에는 발생농장 3km 내 예방적 살처분 등 강화된 방역조치가 이뤄지게 된다.

(세종=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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