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화상수업 가능한 강의실 구축… 학생-전임교원 수 국내 사이버대 1위

  • 동아일보
  • 입력 2020년 12월 8일 03시 00분


김우승 총장
김우승 총장
한양사이버대는 1939년 국내 최초 공학대학을 설립한 한양대의 학풍인 ‘실용학문’을 이어받아 2002년에 개교했다. 이후 2010년 처음 대학원을 설립한 이래 꾸준히 발전해 현재 6개 대학원 14개 전공에 재적생 940명(2020년 정보공시 기준)으로 사이버대학원 중에서는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한다. 전교생 1만6174명으로 국내 가장 많은 학생을 보유(2020년 정보공시 기준)한 한양사이버대 대학원은 최근 교육부로부터 국내 최초로 온라인 공학대학원 설립 인가를 받아 교육 관계자들의 큰 주목을 받았다.

한양사이버대는 국내 사이버대 가운데 학생 수뿐만 아니라 전임교원 수 역시 1위를 차지했으며, 전임교원의 강의 담당비율 역시 가장 높다. 이는 한양사이버대 학생이라면 모두 우수한 교수의 최고 강의를 들을 수 있다는 말이다.

한양사이버대 졸업생의 약 10%가 한양대 등을 비롯한 주요 명문 대학원에 진학하는데, 이 또한 원격 대학의 한계를 뛰어넘은 양질의 교육이 이뤄지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체계적인 교육과 우수한 교수진, 철저한 학사관리 덕분에 학생들이 대학원 진학 시 높은 평가를 받기 때문이다. 여기에 2002년 개교한 이래 등록금을 단 한 번도 인상하지 않은 데다 학생 중 88%가 장학금 혜택(1인당 약 165만 원 장학금 지급)을 받고 있어 학생의 등록금 부담까지 낮추었다.

교육 지도 방식에서도 선구적인 방식이 눈에 띈다. 2019년, 차세대정보화시스템 사업의 일환으로 ‘시스코 웹엑스 솔루션’을 도입한 것. 현재 대학원 강의에서는 웹엑스 솔루션을 통해 화상 세미나를 진행 중일뿐더러 현장감이 느껴지는 강의 녹화와 실시간으로 진행하는 화상 강의를 병행할 수 있도록 멀티미디어 강의실을 새로 구축했다. 그뿐만 아니라 시스코 웹엑스 보드, 영상 강의 카메라 등 다양한 하드웨어와 양방향 판서, 실시간 자료 공유 등 다양한 기능을 활용해 온라인 및 오프라인에서의 교육을 활발하게 진행 중이다. 또한 미래융합공학대학원 입학생들에게는 특별히 매 학기 30시간 이상의 온·오프라인 피드백을 통한 개인 지도와 집단 지도를 실시하며, 한양공대 교육 교류 협력에 따른 공유실험 및 실습실도 운영할 예정이다.

이 같은 한양사이버대에 대한 학생들의 만족도는 대외적으로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5월 ‘2020 국가브랜드대상 시상식’에서 사이버대학 부문 1위에 선정된 것을 비롯해 지난달 11일 한국표준협회에서 매년 발표하는 서비스품질지수에서 사이버대학 부문 6년 연속 1위에 선정되는 등 대학의 본질에 충실한 학생이 만족하는 대학으로 발전해나가고 있다.

한양사이버대는 2021년 1월 12일까지 학부 신·편입생 모집을 진행 중이다. 한양사이버대 신입생에 지원하기 위해서는 고등학교 졸업 이상의 학력을 가진 사람 또는 동등 학력이 인정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가능하다. 또한, 전문대학 졸업자나 4년제 대학 수료 이상, 2년제 대학 졸업자는 2∼3학년 편입학도 가능하다. 우리 학교는 일반전형 외 산업체위탁전형, 군위탁전형, 북한이탈주민전형, 특수교육대상자전형 등의 다양한 특별전형을 마련해 두고 있다. 2021학년도 1학기 각 모집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학부 go.hycu.ac.kr·대학원 gsgo.hycu.ac.kr)를 참고하거나 카카오톡플러스친구에서 ‘한양사이버대’ 검색 후 친구 추가 하면 일대일로 상담이 가능하다.

한편, 온라인 석사과정인 한양사이버대 대학원은 10월 26일(월)부터 12월 8일(화)까지 2021학년도 1학기 석사 신입생 모집을 진행하고 있다. 6개 대학원 12개 전공에서 440명을 모집한다. 특히 올해 7월에 교육부로부터 국내 온라인대학원에서는 최초로 공학대학원 설립 인가를 받아 이번 석사 신입생 모집을 진행 중이다. 미래융합공학대학원은 정원 90명을 선발할 계획(특별전형은 정원 내 10% 내에서 선발)이다. 1차 전형은 서류 전형으로 자기소개 및 연구계획서(40점)와 학부 성적(10점)을 바탕으로 선발하며, 2차 전형은 1차 서류전형 합격자를 대상으로 1차 전형 성적(50점)과 토론형 면접(50점)을 실시할 계획이다.

태현지 기자 nadi11@donga.com
#대학교육의 혁신#사이버대#한양사이버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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