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작구 확진자, 2박3일 제주여행…도, 역학조사

  • 뉴시스
  • 입력 2020년 12월 7일 15시 00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서울시 동작구 확진자가 확진 전 2박3일 일정으로 제주를 다녀간 것으로 확인됐다.

제주특별차지도는 7일 낮 12시께 서울시 동작구 확진자 A씨의 제주 방문 사실을 통보받고 역학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6일 서울 소재 선별진료소에서 검체를 채취, 다음 날인 7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코로나19 확진 전인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2박3일 일정으로 제주를 다녀간 것으로 확인됐다.

도 방역당국은 A씨의 정확한 제주 체류 일정을 파악하기 위해 진술 확보에 나섰으며, 신용카드 사용 내역과 현장 폐쇄회로(CC)TV 분석 등을 통해 동선을 조사하고 있다.

한편 12월 들어 제주 방문 이후 다른 지역에서 확진 판정을 받아 타 지역 보건소로부터 통보된 사례는 이날 오후 2시 기준 총 11건으로 집계됐다.

코로나19 3차 대유행 확산세가 거세진 지난 11월을 포함하면 총 33건에 달한다.

[제주=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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