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김천고 박종원 군 ‘대한민국 인재상’ 수상

  • 동아일보
  • 입력 2020년 12월 8일 03시 00분


과학 분야 특허-수상 등 특기 인정

경북 김천고는 “1학년 박종원 군(16·사진)이 올해의 ‘대한민국 인재상’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대한민국 인재상은 교육부와 한국창의재단이 2008년 우수한 청년 인재를 발굴해 미래의 주축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했다.

박 군은 여러 과학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낸 것을 인정받아 수상자로 뽑혔다. “어릴 적부터 호기심이 많아 메모하는 습관이 생겼고 과학 아이디어로 이어졌다”고 한다. 직립 계란함 특허를 내는가 하면, ‘강원도 자랑스러운 청소년상 과학정보마인드 부문 최연소 수상’이라는 타이틀도 획득했다.

박 군은 빅데이터 전문가 1급과 3차원(3D)프린팅 지도사 1급 자격증이 있다. 대한민국 창의발명대전, 발명 창의력 경진대회 2년 연속 금상, 한국청소년발명영재단(KYIC) 아이디어 경진대회, 세계발명창의올림픽(WICO) 대회 수상 등 다양한 경력도 쌓고 있다. 최근에는 한국발명신문과 아시아발명협회(AIA)가 주관한 제4회 ‘세계발명 학술 콘퍼런스 대회’에서 금상과 특별상을 받았다.

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경북 김천고학교#박종원#대한민국 인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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