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진 대구시장, 위암 수술 18일만에 출근

  • 동아일보
  • 입력 2020년 12월 8일 03시 00분


권영진 대구시장(사진)이 지난달 20일 위암 수술을 받은 뒤 18일 만인 7일 출근했다.

권 시장은 “그동안 산적해 있는 현안에 자리를 비우고 대구시민들께 심려를 끼쳐서 송구스럽다. 걱정해주신 시민들께 감사드리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에 대비해 시정 공백 없이 노력해 준 직원들도 고맙다”고 말했다

그는 또 “코로나19의 전국적 재확산에도 불구하고 대구가 지금과 같이 안정세를 보이고 있는 것은 시민들이 방역의 주체로 참여하는 ‘마스크 쓰고(GO) 운동’을 생활화했기 때문이라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자발적인 방역 참여를 독려하고 대구시는 선제적인 진단 검사로 감염원을 조기에 찾아내 코로나19 확산을 막을 것”이라고 했다. 권 시장은 “최선을 다해 서민 경제를 지키는 경제 방역에도 전념하겠다”고 덧붙였다.

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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