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교실·공연장’ 확진자 23명 추가…파고다타운 누적 144명

  • 뉴스1
  • 입력 2020년 12월 8일 11시 34분


8일 오전 중랑구 서울의료원에 설치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이 검사를 위해 방문한 시민들을 안내하고 있다… 2020.12.8/뉴스1 © News1
8일 오전 중랑구 서울의료원에 설치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이 검사를 위해 방문한 시민들을 안내하고 있다… 2020.12.8/뉴스1 © News1
최근 노래교실, 공연장 등을 중심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하면서 새로운 집단감염의 ‘진앙지’로 떠오르고 있다.

8일 서울시에 따르면 0시 기준 전날 노래교실과 공연장 관련 추가 확진자는 23명으로 파악됐다. 이 중 파고다타운 방문자 1명, 하영 노래교실 방문자 3명, 또다른 노래교실 방문자 5명, 방문자의 가족 및 지인 14명 등이다.

특히 종로구 파고다타운 관련 확진자는 예술단 공연단원 1명이 지난달 28일 최초 확진 판정을 받은 이후 전날 기준 144명(서울지역 확진자 133명)까지 증가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역학조사에서 최초 확진자로부터 파고다타운 방문자, 공연자, 음식점 관계자에게 전파되고, 추가 확진자가 이용했던 노래교실 방문자와 그 가족 및 지인으로 전파된 것으로 확인돼 추가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서울시는 탑골공원일대 노래교실과 이발관, 동대문구 소재 노래교실 등 다중이용시설 이용을 통해 지속 노출이 있는것으로 보고, 오늘부터 선제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 11월20~30일 종로구 파고다타운 샘물노래교실 쎄시봉7080라이브 방문자, 11월22일~12월2일 종로구 샘물노래교실 하영(구 이대호)노래교실 효사랑본부 방문자, 11월16일~12월2일 동대문구 청량리동 소재 사과기획(구 산전수전) 방문자, 11월30일~12월4일 동대문구 용두동 소재 JJ라이브카페(김현노래교실) 방문자, 11월20일~12월4일 종로구 하나이발관방문자는 가까운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신속하게 받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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