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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혜원 투기 의혹 제기한 동생, 필리핀서 숨진 채 발견
동아닷컴
업데이트
2020-12-08 17:59
2020년 12월 8일 17시 59분
입력
2020-12-08 16:00
2020년 12월 8일 16시 00분
박태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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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혜원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동아일보DB
손혜원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부동산 투기 의혹을 추가로 제기했던 동생 손현 씨(63)가 필리핀에서 숨진 채 별견된 것으로 전해졌다.
연합뉴스는 8일 현지 소식통과 주필리핀 한국대사관 전언을 인용해 손 씨가 현지시간으로 지난 4일 오전 10시 30분경 필리핀 북부 팜팡가주(州) 앙헬레스시에 있는 한 호텔 객실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고 전했다.
현장에서는 처지를 비관하는 내용의 유서가 나왔으며, 경찰은 타살을 의심할만한 흔적이 없고 유서가 나온 점에 따라 극단적인 선택으로 보고 사건을 종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경찰청은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손 씨는 누나인 손 전 의원의 부동산 투기 의혹이 제기된 후인 지난해 2월 28일 서울 종로구 자유민주국민연합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현재까지 밝혀진 (손 전 의원의) 차명 부동산 24건 외에 7건이 더 있다”며 추가 의혹을 제기했다.
그는 “사실이 아니면 나를 고소해도 된다”며 “손 의원의 거짓말과 비리를 밝히는 데 남은 인생을 바칠 것”이라고 했다.
손 전 의원은 비공개 정보를 이용해 목포시의 부동산을 차명으로 매입하고 다른 사람에게도 매입하도록 한 혐의(부패방지법·부동산실명법 위반)로 기소돼 지난 8월 1심에서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받았다. 법정 구속은 면한 손 전 의원은 “납득하기 어렵다”면서 항소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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