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징계위 전운]檢출신 변호사의 ‘…검찰을 떠난 이유’
秋, 검사향응 수사결과에 “비상식적”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한 징계위원회 개최를 하루 앞둔 9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내가 검찰을 떠난 이유’라는 책을 거꾸로 들고 있다. 장승윤 기자 tomato99@donga.com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윤석열 검찰총장의 법무부 징계위원회를 하루 앞둔 9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검찰에 비판적인 내용을 담은 책을 읽는 모습이 포착됐다. 추 장관은 서울남부지검이 발표한 ‘검사 향응 수수 사건’ 수사 결과에 대해 ‘제 식구 감싸기’라며 비판하기도 했다.
추 장관은 이날 국회에서 이연주 변호사(47·사법연수원 30기)가 쓴 ‘내가 검찰을 떠난 이유’라는 책을 읽었다. 2001년부터 1년간 검사로 근무했던 이 변호사는 지난달 검찰의 스폰서 문화와 수사 관행 등을 담은 책을 출간했다.
이 변호사는 책에서 “윤 총장은 알아주는 조직론자이고, 검찰의 권력을 나누고 쪼개자고 하면 대통령도 집으로 보내실 분”이라고 주장했다. 또 자신이 검사로 출근했던 첫 주에 한 부장검사로부터 “검사 월급으로는 룸살롱 못 간다. 그러니 스폰서한테 용돈 받고 술자리에 대기업 간부 부르라”는 말을 들었다고도 밝혔다.
추 장관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전날 서울남부지검 수사팀이 현직 검사 1명을 기소하는 등의 검사 향응 수수사건 수사 결론을 발표한 것에 대해 “비상식적인 수사 결론으로 여전히 제 식구 감싸기를 한다”며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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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2-10 04:12:16
추미애 검찰비판책 국회서 꺼내들어 추미애 정치수준은 식모 수준이 딱이야 民主화운동 이승만 정권이후 70년 사기처 김대중 노무현 문재인 공산사회주의 좌파정치가 대한민국헌법 은 일제통치 가미한법 이게민주화냐 정치 검사 판사 해방이후 국민인권 유린한 발갱이 추미애 ㄳㄴ
2020-12-10 07:17:06
국회에서 검사비판 책 꺼나들어? 기자들 사진찍으라고 올렸다,내렸다? 에잇 정신나간 저질인간-추미애. 저런 간교한 인간이 추미애란 시정배이다!ㅌㅌ
2020-12-10 08:22:24
검사가 어쩌구 책쓴 작자가 검사생활 1년 했으면 주로 주임검사가 시키는 문서복사나 실컷했을건데 뭘 안다고~ 그걸 들고 쌩쑈하는 저건 저능아가 아닌가 싶다~ 원래 동네방위출신이 별자리보다 더 군대생활 많이 아는척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