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광주공장 1명 확진…일부라인 셧다운·역학조사

  • 뉴시스
  • 입력 2020년 12월 10일 10시 20분


기아자동차 광주사업장 생산직 사원 1명이 10일 오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기아차 광주사업장에 따르면 사원 A씨는 3공장 의장라인 조립부서에 근무 중이며, A씨 확진으로 오전 9시35분부터 해당 생산라인 가동을 일시 멈췄다.

기아차 광주공장은 생산직 사원들이 임단협 결렬에 따라 지난 9일부터 사흘간 1·2조(주·야간) 하루 4시간씩 총 8시간 부분파업을 이어가고 있다.

방역당국은 1조 근무자인 A씨의 정확한 동선과 접촉자 파악을 위해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기아차는 해당 생산라인에 대한 긴급 소독을 실시하고 역학조사 결과에 따라 생산라인 가동을 정상화할 방침이다.

앞서 기아차 광주 1·2공장에서도 사내 축구동호인 모임 발로 코로나19 확진 환자 5명이 발생해 생산라인 가동이 일시 중단되기도 했다.

[광주=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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